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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이재윤 앵커, 이승민 앵커
■ 출연 : 류재복 해설위원 /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일 만에 2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. 하지만 지역 발생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 비율이 다시 80%를 넘어서는 등 수도권 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재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또 해외 변이 바이러스 유입이 계속되고 있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데요. 자세한 내용 류재복 해설위원 그리고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. 두 분 안녕하십니까.
[인터뷰]
안녕하세요.
먼저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살펴봐야 될 것 같은데 반가운 소식입니다. 200명대로 떨어졌죠?
[류재복]
검사가 적어지 그렇습니다. 확진율은 1.4%니까요. 오히려 지난 주중 확진율보다 높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200명대 후반은 300명대하고 큰 차이가 있다고 볼 수는 없군요. 조금 분석할 만한 것은 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거죠. 최근에는 60% 초반까지 내려갔었는데요. 70%를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.
그러니까 양상이 전국적인 발생 양상에서 수도권으로 집중하는 양상, 이렇게 보이고 있고요. 실제로 지난주도 보면 수도권의 지역 발생 환자가 260명 정도가 됐고요. 비수도권이 97명 정도 됐는데요. 그 직전 주보다 비수도권은 반 정도로 준 겁니다.
그런데 수도권은 별 변동이 없었던 것이죠.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수도권에서의 방역 이 문제에 신경을 써야 될 것 같고요. 조금 반가운 소식은 사망자의 상승곡선이 눈에 띄게 완화됐다는 것, 그러니까 서너 명 수준으로 줄었고요. 위중증환자는 계속 줄고 있는 추세. 이 두 가지 지표는 조금 반가운 소식입니다.
해외 유입 환자 추세는 어떤가요?
[류재복]
해외 유입 환자는 오늘은 25명이니까요. 지금 특별하게 분석할 만한 요인은 없습니다. 어저께 좀 많이 나오기는 했지만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요. 그래서 대체로 10명에서 30~40명대에서 오르락거리고 있고요. 지금은 해외 유입에 확진자가 많다는 것은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할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.
앞서서 수도권의 확진자 비율이 높아졌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러면 사례별로 들여다본다면 일단 지금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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